190618 : 서울 연남동
@카메라 : canon eos 500D
집 안에 묵혀두었던 카메라를 꺼내든지 2주만에 첫 출사를 다녀왔다.
최근 사진찍기에 취미를 들여서 똑딱이로 찍고 다니다가 마음먹고 데세랄 꺼내들고 나갔는데
떨어뜨려서 고장내고 수리한다고 난리부르스를 치고, 우여곡절 끝에 연남동에 첫 출사를 다녀왔다.
짧은 동선을 돌았는데도 3시간이 훌쩍 지났다.
다음에 혼자 가서 더 구석구석 찍어보고 싶다.
아직 초보라 초점 안맞은 것도 많고.. 200장 찍은 것 같은데 건진건 얼마 되지 않는다.
풍경도 어려운데 인물은 몇 배는 더 어려워서 찍은거 다 얼굴 날아가거나
번쩍이거나 난리나서 건진게 거의 없다.
다른 분들은 예쁘게 찍어주셨는데 미안할 지경ㅠㅠ
찍은 것 중에 몇 개씩이라도 올려서 기록을 남겨본다.


홍대입구역 4번출구였나(기억이 잘..)에서 내려서 일명 '연트럴 파크'를 지나, 사람이 바글 거리는 일대를 조금만 지나면 한적한 골목들이 나온다.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많다.



연남동엔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골목길들이 많아서 촬영하는게 재밌었다.
아직 초보지만 좋아하는 느낌으로 보정을 입힌 사진.
좀 과한 것 같은 느낌이 있긴한데 다시하기 귀찮아서 냅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구름이 정말 예뻤는데 많이 찍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때 그때 제대로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찍고 싶던게 너무 많아서 정신없이 옮겨다니기도 했고
아직 카메라 조작이 서툴러서 노출이나 조리개 조절이 너무 어려워서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너무 밝거나 어두워서 ㅠㅠ
구름모양이 잘 안나와서 건진게 별로 없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목이타서 중간에 들린 카페에서 촬영.
아마 이 사진들을 본다면 같이 출사를 나갔던 분들은 아실 것 같긴한데 모른척해주시길 ㅠㅠㅎㅎ
요 밑으로 몇 개의 근접샷은 다른 분들 렌즈 빌려서 촬영해봤다
신세계ㅠㅠ 렌즈뽐뿌온다.








여기서부터는 다시 내 렌즈로 ㅎㅎ
그 동안 연남동에 온 적은 많았는데, 이렇게 구석구석 뜯어보면서 다녀본 건 처음이다.
평소엔 그냥 와서 맛있는거 먹고 친구들이랑 수다떨고 끝이었는데,
이렇게 연남동 탐방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골목길 찍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비온 뒤의 골목길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름 운치있는 ㅎㅎ
출사 한번 다녀오면 은근 힘들다. 체력이 저질이라 그런건지 ㅋㅋ
그 날 피곤해 죽음 ㅠㅠㅠ..
근데 사진찍는 거 너무 재밌어서 빨리 또 가서 이것저것 찍고 싶다.
아직 미숙해서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할듯하다.
- 끝 -